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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06.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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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26-06-08 00:00내용 출력


분수는 쉼 없이 물을 올려 보내고,
정원은 그 물소리를 품으며 하루를 채워갑니다.
햇살이 물방울에 부서지고,
바람은 초록 사이를 천천히 지나갑니다.
특별한 일이 없어도 괜찮은 곳,
잠시 걸음을 멈추고 물소리에 귀 기울이면
복잡했던 마음도 어느새 잔잔해집니다.
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들고,
매일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세미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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